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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match(파리스 매치)

멋진 어른들을 위한 밴드 'paris match'

10대들을 위한 음악으로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어린시절 영화에 등장하는 멋진 어른들을 동경하며
그런 멋진 어른이 되고팠던 어른들에게 들려주고픈 어른들을 위한 밴드「paris match」

2000년 4월에 aosis records 에서 1st 앨범「volume one」으로 데뷔한 ‘paris match’라는 팀 이름은 그들이 좋아하는 ‘STYLE COUNCIL’의 1st 앨범 [Cafe Bleu]의 수록곡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한다.
보컬 미즈노 마리, 작곡과 사운드 프로듀서인 스기야마 요우스케, 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애시드 팝 유닛 paris match의 시작은 의류업에 종사하며 클럽 이벤트 기획자 및 DJ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이던 후루사와 타이와 작곡, 편곡, 아티스트 음반 프로듀스를 하며 ‘rebirth of soul’ 이란 이름으로 SMAP, SILVA, 요네쿠라 토시노리, 하야시타 켄지 등의 리믹스를 담당했던 스기야마 요우스케가 5년 전에 한 클럽 이벤트에서 만난 것이 결성의 계기가 된다.
그 후 이 둘은 몇 년간 각각 독자적인 활동을 하였으나 스기야마가 활동 중이던 유니트를 해체한 것을 계기로 스기야마와 후루사와는 여성 보컬을 메인으로 하는 pop 장르에 도전하기로 의기투합하였다. 여성 보컬을 찾던 중에 우연히 미즈노 마리와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뮤지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3살 때부터 피아노와 노래를 본격적으로 배운 보컬리스트 지망생이었으나 당시에는 나고야의 FM 라디오에서 DJ를 담당하고 있었다. 우연히 스기야마도 같은 방송국에서 DJ를 담당하고 있던 덕분에 그녀의 데모 테이프가 스기야마의 손에 전해졌고, 미즈노의 보이스가 마음에 든 두 사람은 미즈노와 함께 데모 테이프 작업을 시작하면서 밴드가 결성 되어졌다.
2000년 데뷔 이후 내년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파리스 매치는 현재까지 정규 앨범 8장, 팝 커버 앨범, 리믹스 앨범 등을 발표하며 때로는 차분하게, 때로는 요염하게, 스타일리시한 사운드와 속삭이는 듯한 분위기 있는 음색을 선보이는 고급스러운 팝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보컬 미즈노 마리는 게스트 보컬로 러브콜이 쇄도하여 FreeTEMPO, Jazzin' Park 등 유명 DJ들의 최신작에 게스트보컬로 참여 중이며 스기야마 요스케는 활발한 DJ활동과 타 아티스트의 어레인지 작업 등으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과 미국, 유럽 클럽 신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chocolatre, Ben Thinks A Little Of Sneakers 등 신인 밴드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정규 앨범 라이센스 발매 이후 싸이월드 배경음악과 블로그를 통해 소개되며 크게 알려져 2차례의 단독공연, 각종 이벤트 및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아시아 드림 콘서트 등 국내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들이 모든 뮤지션들에게 바라는 것은 좋은 멜로디와 좋은 가사 그리고 좋은 노래이다.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 주는 「paris match」의 음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듣는 이의 깊은 생활 속까지 침투해 간다.
그러나 「paris match」의 음악은 단순한 BGM이 아니며 그 누구나가 꿈꾸는 평온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사운드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