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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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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CA

일본 최초의 여성 재즈 퀸텟 BIANCA!!!

등록 2008.11.21 · 조회 1214

PROFILE

일본 재즈계에 새 바람을 불러오며 주목 받고 있는 BIANCA는 피아노, 베이스, 드럼에 플루트와 색소폰으로 이루어진 여성 5인조 재즈 밴드다.
BIANCA의 음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여장부들의 미려한 재즈' 가 아닐까 싶다. 음악을 듣지 않은 채 이들을 접한 첫 인상만으로는 부드러운 이지리스닝 계열 또는 미국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스무드 재즈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런 기대는 그들의 연주를 듣는 순간 여지없이 무너진다. 그들의 연주에선 남성 못지 않은 재즈 스피릿, 재즈의 질주감이 넘쳐흐르며 동시에 청량한 공기감을 지니고 있다.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면도 물론 보여주지만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자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BIANCA의 결성은 2004년 현 리더인 플루트의 타키자와 미나코가 키보드의 오리하라 요코, 색소폰의 미유키와 함께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밴드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 그 시작이다. 베이스와 드럼이 현재의 멤버가 된 것은 불과 1년 전인 2007년이지만 리듬 파트를 담당하는 이들의 합류는 BIANCA의 음악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멤버 5명 모두 이미 밴드 결성 이전부터 수없이 많은 라이브 무대, 세션 등을 거치며 탄탄한 연주력을 쌓은 실력파들로 재즈, 보사노바, R&B, 팝이라는 요소를 바탕으로 각자가 지닌 완전히 다른 음악성, 세계관 등 개성을 살리면서 지나치게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추구한다.

그들의 데뷔 앨범의 프로듀스를 재즈부터 J-POP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사사지 마사노리가 맡았다는 점은 이들에게 거는 레코드회사의 기대 역시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사노는 "여성의 화려함을 전면에 내세우고 지극히 남성적인 재즈를 여성이 표현 가능하다면 분명 여성에게도 마음 깊이 전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BIANCA뿐이다"라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마니악한 재즈가 아니다. 특히 여성이 여성에게 전하는 재즈를 추구한다. 예를 들어 여성들이 드라이브하러 갈 때나 평소에 오후에 집안일을 하면서라든지 좀 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일상적인 느낌으로 BIANCA의 음악을 즐겨주길 바라고 있다.

'BIANCA'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의 여성명사인 "백색"을 의미하는 단어지만 정말 그 색이야말로 그녀들의 세계 자체다. 아직 어떤 색으로도 물들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닌 모종의 모노 톤스러움에서 오는 이미지에 따른 것이다. 모노 톤이지만 블랙이 아닌 화이트에 가깝다. 하지만 곡에 따라서는 꽤 남성적인 면도 드러나고 있고 또한 그 점이 그녀들의 실력-연주력, 작곡력, 편곡력- 그 모든 것을 확실히 돋보이게 한다.
여성이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재즈, 친근해지기 쉬우면서도 강인한 면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존재이기도 한 BIANCA. 개성이 풍부한 5명은 라이브에서도 각자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동시에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을 접하는 순간 당신의 바로 BIANCA의 팬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DISCOGRAPHY

총 1 장